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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벤처생태계 조성 위한 포럼 개최

실국장·팀장급 이상 직원 2백여명과 새로운 전북 포럼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고문 ‘벤처생태계와 지방경제 활성화’ 특강
전북자치도는 벤처·창업생태계 조성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포럼을 통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4월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출연기관 임직원 2백여 명과 함께 벤처생태계와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고문의 벤처생태계와 지방경제 활성화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지방소멸 대응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창업 및 벤처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우수한 벤처·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기 위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우리 도에서는 1조원 규모의 모태기금(펀드)을 조성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전북에서 많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강에 나선 박성진 고문은 벤처생태계는 신기술 연구 결과를 상용화하는 효율적인 툴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혁신의 원천은 기존의 기업이 아닌 신생 벤처기업으로, 스페이스X, 에어비앤비, 테슬라 등 기업은 모두 벤처로부터 나왔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이어 산학연 기반 벤처 플랫폼을 통한 기업의 신사업 발굴, 지역중심의 창업생태계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내 우수대학 및 연구기관의 R&D 성과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을 통해 벤처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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