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이전 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합당키로
국민의힘 전국위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연합과 5월 3일 이전에 합당하기로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간 지정을 위한 중앙위 개최를 위해 당무위 안건 등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앞서 당무위가 열릴 예정이다”면서 “당무위는 24일에 열리고 24일~27일은 권리당원 토론게시판 운영, 28일~29일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30일 중앙위 의결을 통해 5월 2일 합당 수임기간동안 합당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 대변인은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관위 설치 및 구성의 건이 의결했다”면서 “진선미 선관위원장을 중심으로 황희・한준호・김태선・전진숙 위원으로 총 5명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