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도내 대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도가 5월 2일 전북대학교에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그간 1대학-1금융기관으로 진행했던 금융아카데미 취업 특강을 올해는 다수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특강 방식으로 개편해서 보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금융기관의 취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BNY멜론,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의 현직자들이 참여,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강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금융시장&금융기관 취업가이드’를 주제로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 전용배 감사가 강사로 나선다.
전용배 감사는 프랭클린템플턴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10여년 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금융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필요한 자격증 소개와 금융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등 구체적인 취업전략 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BNY멜론, SSBT은행 직원의 취업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 금융권 합격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되며 참석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특히 전북자치도 출신의 현직자가 전하는 생생한 합격 스토리는 금융권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에게 취업 꿀팁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대학교 연금관리학 과사무실(219-5504)과 전북자치도 금융사회적경제과 금융산업팀(280-3571)으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한편 BNY멜론,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사는 국민연금기금의 수탁업무 및 위탁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열어 전북 금융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