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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현안법안·국가예산 확보에 역량 집중

김관영 지사, 국토부 해수부 농식품부 등 찾아 현안 설득

전북자치도 지휘부가 현안법안 및 국가예산 등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현안 법안 및 국가예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과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어 김 지사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찾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는 새만금 신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26일 국회를 방문,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등을, 28일 유인촌 문체관광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같은 날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환경부와 문화체육부를 찾아 신규사업 발굴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만나 섬진강댐(정읍권)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구축사업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진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국가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최 부지사는 이어서 만난 문체관광부 문화정책관에게 작년 524일 세계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기록관에 대한 건립을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부터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향후 실국에서도 부처를 비롯해 국회를 찾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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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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