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정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전주시가 선정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전주산단이 디지털 대혁신 4차산업혁명기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힘을 합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전주제1·2산업단지가 선정되면서 전주친환경첨단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까지 미래 신산업 산업단지로 혁신할 기틀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전주시 팔복동 일대 노후 산업단지에 국비 1천5백19억원 등 2천8백43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친환경 산단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전주 4개 산단에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 및 벨류체인 고도화 △신기술 융합사업 다각화 등을 위한 5개 분야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람·산업·기술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합형 산업혁신밸리’를 비전으로 거점 산단인 제1·2 일반산단을 ‘미래 신산업 생산거점지구’로 만든다.
정 당선인은 지난 22대 총선 과정에서 노후화된 전주 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정 당선인은 “전주 노후 산단을 변모시키는 것은 최대 현안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완전한 디지털 산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시와 힘을 합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