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1일 연구개발․기술혁신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과학기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은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과학축전의날’ 개최일에 시상하고 있다.
시상 규모는 3명 이내의 과학기술인이다. 추천권자는 14개 시장․군수,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그 밖의 지역산업 육성사업 추진 기관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4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을 작성해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예비심사위원회와 10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은 이차전지 전해질․첨가제 관련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이차전지와 관련해 공장을 전북으로 최초 이전한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와 도내 기업에 탄소복합소재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소재 부품관련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천연 잔디추출물 ‘메이신’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개발한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으로 총 3명이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시군 및 도내 연구기관, 지역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