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지난 8일 제409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이병도 위원장(전주1)=추경 예산안에 세워진 신규 사업들에 대한 사전 설명이 매우 미흡하다. 도민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구체적인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
▲윤영숙 의원(익산3)=도비 보조금의 미수납이 문제인데 회수할 수 있는데도 왜 여태까지도 미루고 있었는가. 금년 내로 도비 보조금을 전액 회수 조치해야 한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문화관광재단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 올해 본예산에 삭감된 사업이 6개월 후인 추경 예산안에 다시 세워지고 있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세워야 한다. 아트플랫폼인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사업은 긴급한 사업이 아닌데도 추경에 편성한 이유가 무엇인가.
▲김정기 의원(부안)=국제·전국규모 주요 체육대회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체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여기에다 체육대회만 간단하게 치르고끝낼 일이 아니라 전북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
▲임종명 의원(남원2)=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사업과 관련, 사업 참가자들이 실력이 향상되면 수도권으로 진출해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 사후관리 계획도 같이 마련해야 한다.문화재 보수정비 사업과 관련, 문화재 주변 정리를 하다 보면 문화재가 훼손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윤수봉 의원(완주)=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과 관련, 각 시군에 체육시설들을 골고루 배치해서 도민들이 체육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