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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 넘은 크루즈관광, 사활 걸고 준비하자”

도의회 김정기 의원, 전북 첫 크루즈 유치 위해 현장 답사
도의회 김정기 의원, 전북 첫 크루즈 유치 위해 현장 답사
전북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문건안위)이 지난 28일 중국 크루즈 관광상품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현장답사에는 관광산업과 등 전북자치도 관계부서와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전북지사장 등이 함께 했으며 답사는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 크루즈 기항지로 부상한 격포항 묘박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합동 현장답사는 최근 중국 현지의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부안과 전주 일원을 둘러보고 간 이후 크루즈 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향후 전북을 방문할 중국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수용태세 점검과 주요 관광지 사전 점검 등에 대해 관계기관 상호 간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김 의원을 비롯한 현장 답사팀은 전라유학진흥원 건립부지와, 개암사 전통사찰, 워케이션센터, 해변도로를 답사하면서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했다. 

답사팀은 실제 크루즈 묘박지로부터 격포항까지의 이동 구간을 보트를 타고 직접 경험해 보며 부안군이 1단계 크루즈 사업으로 추진하는 텐더링 방식의 크루즈 기항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중국여행사를 통한 전북 크루즈상품 판매는 전북의 관광자원 가치를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온 만큼 전북자치도가 사활을 걸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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