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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마을기업 도약을 위한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된 도내 우수마을기업 최대 5천만원 지원
고도화 지원 마을기업 전년 대비 22.6% 성장
전북자치도가 마을기업의 도약을 위해 고도화 지원에 나섰다.

도는 도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마을기업 도고도화 지원사업’신청을 6월 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접수받는다.

‘마을기업 도 고도화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지정(2회차) 이상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홍보·마케팅, 시설·장비 구축, 제품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전북자치도 마을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총 5억원을 투입, 3개 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마케팅, 제품개발 등의 경쟁력 강화 분야는 최대 3천만원을, 위생안전시설에 대한 설치자금으로 HACCP 인증 지원과 시설·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인프라 지원사업에는 최대 5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마을기업이 소재한 시군의 현지조사·적격검토, 도의 현장실사를 거쳐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등 도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도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마을기업 수요에 맞춘 다각화된 지원을 위해 1개 분야에 한정돼 사업을 신청할 수 있었던 전년도와 달리 총사업비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복수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신장률이 15% 이상인 마을기업의 경우 심사가점도 부여받게 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도 고도화 지원 11개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2억7천6백만원으로 전년도 2억2천5백만원 대비 22.6%가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신미애 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도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방소멸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내실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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