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정읍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2백55억원(국비 178억5천만원, 지방비 76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농촌 주체가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지역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한 사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읍시는 올해 12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확정 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기초생활거점조성(1, 2단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읍시는 이번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을 1개 단일생활권으로 계획하고 칠보-산내-산외면과 소성-고부-덕천면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농촌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 고창에 이어 올해는 정읍시가 선정돼 정읍·고창 지역의 공간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정읍시의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