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도내 농촌 현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쳤다.
전북자치도와 농어촌종합지원센는 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14개 시군 농촌현장활동가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농촌현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관광 및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는 농촌현장활동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농촌 경제·사회서비스와 함께 농촌 공동체 조직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상호 간의 공동 의제 채택 및 선언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 노력에 합의했다.
또한 올해 ‘농촌지역 공동체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법률’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달라진 점에 대해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통합워크숍에 참석한 한 농촌현장활동가는 “농촌지역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미래 농촌을 설계하는 데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