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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 성황리에 막 내려

학계, 청소년, 시민사회단체 등 분야 전문가 참석
‘기후위기와 인권담론 재구성’포럼 전체회의 논의
‘전북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이 뜨거운 관심 속에 21일 막을 내렸다.

전북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도청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인권보호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학계, 시민사회단체, 인권옹호기관 등 관련 종사자, 도민 2백여 명이 참여해 인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인권담론의 재구성’이라는 전체회의 주제로 기후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6개 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좌장과 발표자,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인권 문제를 상상력과 창의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이를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포럼에서 제기된 의미있는 제언들을 각 분야에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해서 전북이 대한민국 대표 인권친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도인권위원회, 도 단위 기관·단체인권협의회와 함께 도내 인권의식 제고와 인권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인권옹호자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에 참여한 A씨는 “최근 갑질, 직장내 괴롭힘 등으로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도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윤 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옹호자 포럼의 다양한 논의와 교류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더욱 인권 친화적인 지자체로 발전하는데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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