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에 호남에서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표 분산에 의해 탈락이 우려되고 있다.
호남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후보는 전북에서 이성윤 의원, 광주에서 민형배 의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3명이다.
호남 이외의 지역에선 강선우·김병주 의원과 김민석 의원, 전현희 의원 등이 4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밖의 일부 인사들도 출마 여부를 타진하고 있어 실제 후보자는 8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행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른 최고위원 경선룰에는 최고위원 후보자가 9명 이상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해 8명까지 본 경선 진출을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5명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예비 경선에서 8위 이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지층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지만, 호남에서 3명이 출마할 경우, 일부 탈락자가 나올 우려가 있고, 역시 본 경선에서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날 개연성도 있다.
민주당의 절대 지지기반인 호남이지만 현재 민주당내 선출직 지도부에 단 1명도 호남 인사가 없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