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북미 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뉴욕 자코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팬시푸드쇼’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미국과 전 세계 특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B2B 무역 전문 전시회로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업체는 3개 사로 유자차, 떡볶이소스, 어간장 및 추어탕 4개 품목을 홍보·전시했으며, 북미 및 세계 각국의 식품전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3만 달러의 샘플 계약과 95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최근 미국 내 식품시장은 내년 1조4백78억 달러의 매출이 전망될 정도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 소매 부분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2022년 9월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을 방문, 미국 최대 한인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및 한남체인과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 현지 판촉·홍보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H마트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 기업들은 자사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군산에서 떡볶이 소스를 생산하는 A기업의 경우 미국 현지 바이어인 S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하반기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뉴욕팬시푸드쇼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북미 바이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 세계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식품국장은 “앞으로 우리 농수산식품이 북미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원을 다하고 오는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한인비지니스대회에서 수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