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개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백60여명으로, 대회시작 기준 만 18세 이상(2006년 10월 22일 이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나 이메일(volo-1365@hanmail.net) 또는 방문(우편) 접수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분야별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VC포럼 및 세미나 등 공식 프로그램, 기업전시관, 안내데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보조, 행사장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대회가 끝나면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포상도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국내에서 여는 첫 행사로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자치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이 주관하게 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재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전북자치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