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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도의원, 도청사 내 농협․전북은행 재배치 해야

도청 사무공간 및 민원인 시설 부족...공간 효율화 필요성
전북자치도의회 정종복 의원(전주 3)이 17일 자치행정국 소관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도청사 내 은행들의 이용률이 매우 낮아 공간축소 및 위치 변경을 통해 청사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도청사를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하면서부터 도청 1층에 농협과 전북은행이 입주했지만, 최근 스마트뱅킹 활성화 등으로 은행 이용률이 낮다”며 “은행들에 제공하는 공간을 사무공간이나 민원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농협과 전북은행의 최근 5년간 1일 창구 평균 이용률을 보면 각각 69.6명, 50.8명으로 이용률이 매우 낮고 자동화기기 이용률은 창구보다 4~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20여 년 전과 비교해 도청의 조직과 인력이 크게 늘어 청사 내 사무공간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며 도청을 찾는 도민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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