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특별자치도’ 육성을 위해 올해 16대 핵심과제별 주관 부서와 함께 ‘비전 달성을 위한 상반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6대 전략과 16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분기별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점검에서 16개 핵심과제별 주관부서의 123개 세부 성과지표 올 상반기 추진 실적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3개 세부 성과지표 중 114건이 성과를 달성하거나 정상 추진 중이고, 미흡 지표는 9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100% 달성한 성과지표 중 청년 창업농 육성 2천1백명(기존 1천9백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6천명(기존 3천명) 등 6개 과제의 성과지표를 상향했다.
향후 하반기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신규사업 등을 발굴 추진하고, 민선 8기 하반기 변화된 정책방향에 맞는 성과지표를 발굴하여 2025년 실행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각 관련부서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과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을 통해 성과지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가장 잘하는 분야인 농생명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전북자치도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