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가장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 전북’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원스톱119 지원서비스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획기적인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이 지난 6월 말 현재 총 101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원스톱119지원단’은 소방 관련 인허가 민원의 경우 위험물과 소방시설 등 소관법 규정에 따라 분야별로 분산돼 복잡하고 장기간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소방본부의 적극 행정 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은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획기적 민원 처리기간 단축 ▲기업요구를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소방 안전 컨설팅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 도입으로 기업의 시간·비용 절감 ▲입주기업 정보공유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조체계 구축 등 기업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원스톱119지원단은 민원 창구를 일원화하면서 법정처리기간이 총 210일이 소요될 42건의 민원을 단 38일 만에 처리해 172일을 단축시켰다. 공장설립을 위한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총 45건의 기업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법령 위반사항을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교수, 외부 전문가 등 전문 인력풀이 참여하는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를 추진해 14건의 설계상 오류 및 결함을 한 번에 시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더불어 원스톱119지원단 운영 홍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 5개 기관에 소방 기업지원 사항 홍보 안내문 4천 부를 제작‧배포했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예정 기업의 정보제공 및 기업별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기업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안전까지 섬세하게 챙길 수 있는 원스톱119지원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