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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80여일 간 14개 시군 방문 대장정 마무리

도민 6천1백여명과 소통, 120건 현장 건의사항 청취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걸음,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2일 익산시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됐던 김관영 도지사의 민생투어가 지난달 26일 완주군을 끝으로 80여 일 간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시군 방문은 민생 중심의 도정 운영을 천명한 김 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14개 시군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의 생생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민생행보로, 전통시장 상인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시군 방문은 시군별 업무보고 청취를 과감히 생략하고 시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일정을 추가했으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오·만찬 간담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청원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특강을 올해는 도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지사는 끊임없이 도전해서 이뤄내겠다는 도전경성의 자세를 강조하며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도-시군별 비전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시군 방문 기간동안 61백여 명의 도민들을 만나 120건의 다양한 현장 건의가 제시됐으며 이 중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립 지원41건을 현장에서 종결 처리하고 79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의 원대한 계획 수립에 도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도민의 진솔한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전주 통합 이슈로 주민과 많은 대화가 필요했던 완주군 방문 과정에서 통합 반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완주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됐던 점은 이번 시군 방문에서 옥의 티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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