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북아평화공존포럼’ 창립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갖는다.
정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북아평화공존포럼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남북 긴장고조와 북러 신조약으로 러시아는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했고 미중의 치열한 전략경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공간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남북미중 4자회담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북아평화공존포럼 창립 및 토론회에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는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김희교 광운대 교수와 이혜정 중앙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