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2주기)’에서 전북지역 평가대상인 6개 지역 모두 ‘재지정’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 지역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진흥원은 6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대비하여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해당 컨설팅은 전문 자문위원단을 구성, 1주기 재지정 평가 결과 대비 보완사항 및 이행사항 점검, 재지정 평가지표별 작성 전략 등을 마련해 지역별 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실시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1~2023년 동안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재지정 평가에 선정된 전북자치도 시 지역은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접근성 강화노력,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운영 등 추진체계와 사업성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웅 원장은 “내년에 평가 대상인 도내 군 지역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문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