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여름물놀이터를 개장해 장애인 서비스 기관 이용자와 장애가족 250여명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여름물놀이터는 장애인의 특성과 수상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신청은 기관과 가족을 구분해 접수했으며, 이는 장애인의 참여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원 인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행사 중에는 체험홈 4동과 본관 프로그램실을 개방하고 참여자 휴식 공간을 마련해, 물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기관 참여자는 "직원의 상세한 안내와 적절한 인원 배치 덕분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 장애 가족 참여자도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수미 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