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업주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다회용 컵 사용을 원하는 도내 커피전문점이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사업자들에게는 지역 및 업체에 맞는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을 지원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 쿠폰과 연계한 다회용 컵 사용자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다회용 컵 사용률 증가를 독려하기 위해 매월 5개 우수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다회용기 전환 캠페인에 동참할 업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