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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한민국 AI 지원 정책, 대규모 투자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최보윤 의원을 포함한 박두선 성균관대 교수, 김지홍 한국항공우주 기술원장, 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채정석 현대자동차 상무, 이준행 삼성전자 마스터, 이석건 SKT 팀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가 참석했다.

정 의원은 “프랑스가 1년 만에 AI 강국이 된 것처럼 프랑스의 전략 정책을 참고해 대한민국의 AI 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며 소버린 AI라는 용어가 주는 폐쇄성과 복잡성을 지적, 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글로 바꿀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은 “세상은 생성 AI를 활용한 영상 컨텐츠나 보고서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AI 지원정책으로 총액 2조4천억원 패키지를 투자했다. 제국주의 수준으로 치닫는 글로벌 AI 국가의 경쟁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네이버, LG, KT, 스타트업, AI반도체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원팀코리아’를 만들어 진출하고 사회를 위한 강력한 AI를 만들어서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오픈소스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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