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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시군, 명절물가 코로나19관리 등 민생 챙기기 함께 노력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물가 안정대책 등 논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코로나19 대응·전기차 화재안전 등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4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관리를 추진하고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관리 강화, 전기차 화재 종합안전대책 수립, 시군 늘봄학교 연계·협력 요청 등 도-시·군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체감물가 인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시군별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별 합동전담대응팀 구성 및 상시 대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확산과 관련, 시군별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이 마련되도록 추진과제 추가 발굴, 지상이전 수요조사, 시설 점검,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2학기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14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2학기부터는 41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시군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모델 발굴을 당부했다.

도내 외국인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 등을 위해 시군별 외국인 지원 총괄 부서와 외국인지원센터 지정 등 정착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모든 시군이 외국인 지원 총괄 부서를 지정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주페스타 2024,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정읍 구절초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진안 홍삼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등에 대해 도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지역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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