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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 존중받는 전북자치도 함께 만들 것”

김관영 도지사, 한국노총전북본부 정기대의원대회 참석
노동의 가치 증진과 노사민정 화합 기틀을 다지는 계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3일 한국노총 전북본부 제6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전북자치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북본부(의장 권기봉)는 23일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장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대회는 김 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정동영, 이성윤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회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한국노 전북본부 대의원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금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노동조합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조의 미래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중지성성(衆志成城)의 의미처럼 다 같이 힘을 합친다면 전북자치도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 노동자를 위한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노력과 헌신이 빛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가 손잡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이날 대회에 참석한 모범조합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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