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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명절 앞두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89개소 안전 점검

오늘부터 10일간 터미널·전통시장 등 완벽 점검
전북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총 89개소의 터미널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데, 도는 이 중 15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고 나머지 74개소는 각 시군이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누출 여부 ▲소화기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 안전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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