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김진상 전 KIST 전북분원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분원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KIST전북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연구소의 우수 인적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 개발 사업을 발굴해 전북자치도의 전략사업 육성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 경제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전 분원장은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 구축 협약’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링킹랩 사업’, ‘지역 산학연 파트너십 프로그램’, ‘기술 주치의 제도 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도내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줬으며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혁신 주체들의 협력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 시스템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 분원장은 현재 서울 KIST 본원으로 이임한 뒤에도 꾸준히 전북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향후 전북의 전략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명예도민증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드리는 평생 선물로, 김 분원장께서 도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활동에 헌신해 온 감사의 징표다”며 “앞으로도 전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