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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특위 통해 호남지역 국힘당 지지율 상승 견인 기대
21대 정운천 前 의원 성과...22대에도 동행의원 추진
조배숙 국회의원(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국회법제사법·예결특위)이 26일 국민의힘 제187차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조배숙 의원의 ‘호남동행’ 재추진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과 호남 민심 잡기 등 이른바 서진 정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고르게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특정 정당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며 “우리 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국힘 지역구 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호남에서 호남동행의원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도 각 지자체의 정책과 사업을 살피겠다”며 “다가오는 예산철에 맞춰 호남지역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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