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전북 동북권역(진안, 무주 등)을 방문해 환경 분야 현안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함께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위해 관련 이슈가 많은 전북 동북권역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며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안 의원은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요청지역인 안천면 보한마을을 방문, 주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활용을 위해 수변구역 제도개선이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어 무주군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립공원탐방로 예정지역(설천면 일사대 일원)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전북 동북권역은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이지만 환경 관련 규제가 가장 많아 주민들이 오랫동안 희생을 감내하고 있고 국민들은 자연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또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개발이 이뤄진다면,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고 국민들도 청정지역에서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다”며 지역민들과 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