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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성장기반 마련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가속’

호남고속도 김제~삼례 확장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
윤대통령, 전주~대구 고속도 건설 신속 추진 지시
새만금~전주 고속도 내년 개통…4개 고속도로 연결
전북자치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교통혼잡 완화 등 도민들의 도로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도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신속 추진 지시, ‘고흥~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우선 협력사업 선정 등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크게 기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도와 전북연구원이 함께 논리 개발을 통해 확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지난 8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이로써 호남고속도(김제~삼례) 확장사업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 신속 추진이 기대되며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만금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시설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총사업비가 2299억원에서 3372억원으로 늘어 국가예산 173억원(46.7%) 추가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건설업체 수주기회 확대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 국토교통부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앞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747년만에 개최된 3개 시도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고흥~세종 고속도 건설사업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우선 협력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순천완주선을 직접 연결해 완주~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남북 3축과 4축의 중복 노선인 호남고속도 익산~논산 구간과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가 예상되고 호남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및 수도권까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3개 시도 상생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8년에 착공해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전주 고속도 건설사업은 내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향후 국토교통부 및 관련 지자체, 지역정치권,전북연구원,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 도내 고속도로 건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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