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도의원, 위도-식도 지방도 확포장사업 노선 확정
주민설명회 적극 중제로 위도~식도 간 지방도 노선안 확정 성과
전북자치도의회는 김정기 의원(부안)이 위도면의 주민편의 및 이동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위도~식도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관련, 지난달 30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1단계 구간의 노선(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주민설명회에는 김 의원과 관련 부서인 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 부안군 건설교통과, 위도․식도 주민,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위도~식도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기상악화시 위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배편의 잦은 결항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있어 주민 및 수산물 등의 원할한 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우선적으로 추진 예정인 1단계 구간(위도 진리~정금, 1.5k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됐고 관련 계획 및 노선(안) 검토가 진행됐다. 이후 7월부터는 위도 주민들과 3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도출해 낸 바 있다. 도는 노선안이 확정됨에 따라 현황 측량과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협의 후 내년말 설계를 끝내고 2026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 후 2030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원택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확보 및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조속한 지방도 개설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