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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부두만 있고 배후부지 없는 반쪽자리 개항 우려

이원택 의원, 배후부지 확장 수로 매립과 재정 전환 절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새만금신항 20262선석 우선개항 1년 여를 앞두고 배후부지 재정전환이 확정되지 않아 부두만 있고 배후부지는 없는 반쪽짜리 개항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신항 262선석 우선 개항을 앞두고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에 대한 예산 확정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같은 우려에 따라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새만금 배후부지 1-1단계 재정전환을 계속 요구했지만 해양수산부는 기재부와 논의하고 있지만 재정전환에 대한 예산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새만금 방조제와 배후부지 사이 수로를 매립해 배후부지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새만금신항 초기 계획에는 2~3만톤 부두규모가 야적장 폭 200m, 배후부지 폭 800m였지만, 20195만톤급 부두규모로 변경 되면서 야적장 폭이 400m로 늘어나고, 배후부지 폭이 600m로 줄어들어 수로매립을 통한 배후부지 확장이 논의되고 있다. 수로매립을 통한 배후부지가 확장되면 약 65만평의 배후부지가 추가 확보돼 민간기업유치 및 신항 경쟁력 강화로 경제적 가치가 상승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6년 우선개항 시 부두만 있고 배후부지는 없는 반쪽짜리 개항이 우려된 만큼 배후부지 재정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방조제와 배후부지 사이 수로를 매립하고 배후부지를 확장해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후부지 확장에 해수부, 환경부, 기재부 등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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