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전북자치도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치매관리사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북자치도광역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 향상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사업을 확산·공유함으로써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 및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했으며 전북도 광역치매센터를 포함한 총 9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내용 중 하나인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총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지원하고자 ▲수요 기반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 ▲사례관리 현황집 발간·보급 등 기술지원 ▲난제사례에 대한 전문 슈퍼비전 제공을 위한 솔루션 회의 기구 운영 등 다각적 지원 사항을 담고 있다. 도는 맞춤형 사례관리 외에도 치매예방, 조기발견, 치매 치료관리를 위해 광역치매센터 1개소, 시군 치매안심센터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광역치매센터는 자체개발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인 ‘기억짝꿍’을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 29개소에 보급, 효과성 연구를 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및 공립요양병원 1천377개소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 및 14개 시군 치매관리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치매환자의 후견을 도와주는 공공후견인을 양성 및 관리하고 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에서 걱정 없는 치매안심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