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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비호한 조배숙은 도민께 사죄하고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전북특별자치도당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의 위헌 계엄과 내란 혐의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조배숙 의원은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부역자로 전락해 전북 도민을 철저히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조배숙 의원은 내란주범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한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했을 뿐 아니라 윤석열의 내란 음모를 밝히기 위한 12·3 내란사태 상설특검내란범죄 혐의자 신속체포 요구안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등 민주적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 대책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이은 장관 탄핵이 무정부 상태를 초래했다는 망언을 남발하며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윤석열 불법 내란의 부역자임을 스스로 고백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에 우리는 민주적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란 부역자의 길을 선택한 조배숙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도민을 또 다시 배신한 조배숙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죄하고 정치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대선 윤석열에 투항한 조배숙은 과거 민주당을 교란하고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며 전북을 팔아 정치 생명을 연장해 왔다면서 전북 정치의 수치였던 조배숙이 이제는 불법 계엄과 내란에 동조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전북 도민의 자부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우리는 철새 부역 정치인 조배숙의 내란 동조 행태와 내란 수괴 비호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조배숙의 과오와 책임을 추궁하며 민주적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그의 배신과 반역은 윤석열 그리고 국민의힘이 서야 하는 현실과 역사의 법정에서 단죄될 것이다고 질책했다.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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