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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 종료... 신규 공무원 역량 UP!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14개 시군의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퇴직 공무원의 증가로 인해 8~9급 신규 공무원의 비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들이 담당하는 건설공사 및 인허가 업무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종합기술감사 기간 중 실시되던 교육만으로는 업무 미숙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 단계별 주요 업무 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업무, 건설 분야 부패 사례 및 청렴 문화 정착, 감사지적 및 사전컨설팅 감사 사례 등을 다루며 신규 공무원들이 직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컨설팅 감사와 건설기술분야 감사사례집을 배포해 공무원들이 실무 과정에서 자주 겪는 문제점과 행정 절차를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4개 시군에서 총 494명의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도민 민원 처리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감사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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