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달천리 용곡마을 출신 출향인 ㈜케이푸드 김강수(69)대표가 지난 26일 덕천면민과 관내 학교에 홍삼진액세트 1146박스(1627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고향을 떠난 지는 오래됐지만 마음은 항상 덕천을 향해 있다”며 “그동안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덕 면장은 “출향 후에도 덕천면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준 김강수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 나눔이 이어져 어려운 고향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