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에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정관장 요촌점 이영숙 대표가 200만원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임세웅씨와 방과후 프로그램 출신 임지현씨가 각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영숙 대표는 “김제 시민으로서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며 누렸던 장학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김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2년 6개월간의 수험생활 끝에 지난 2023년 제3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 및 김제시에 임용된 임세웅 주무관은 “공부 중에 모아둔 자금으로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학창시절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출신으로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인 동생 임지현씨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바람과 함께 기탁 의지를 표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공직 생활의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로부터의 성원을 인재 양성에 환원하려는 기탁자들의 뜻에 깊은 의미를 두고있다”고 말했다.
/김제=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