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자원봉사센터 김선희 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680kg(15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 센터장 취임 당시(3월 18일) 축하 화환 대신 쌀을 선물로 받아 기탁 물품을 마련했다.
기탁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에 전달됐다.
김 센터장은“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지난 3월 18일 김철수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1993년 선덕보육원 근무를 시작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영역에서 31년간 몸담아 왔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