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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찾아가는 의료봉사”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양연미 치과의사 외 5명)가  5일 김제제일어린이집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양연미(소아치과)를 포함한 5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에 전국적으로 시행된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5세 아동의 유치우식 경험자율은 평균 68.5%인 반면, 전라북도 5세 아동은 평균 76.3%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는 3-5세 어린이들의 구강 상태 파악 및 더 나은 구강 위생 관리 도모를 위해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김제원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월 5일에는 김제제일어린이집 3~세 아동을 대상으로 총 6명(치과의사 4명, 치과대학생 2명)이 방문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양연미 전북대병원 소아치과 의사는 “향후 김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검진 및 구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치과치료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북대병원에서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치과진료, 불소도포 등 예방적 조치를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제=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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