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자매도시가 된 성남시 호남향우회(회장 김종술, 의장 최대호)가 지난 21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향우회원 2,000여 명 참석 하에 향우들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춘계 고향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개회식은 남원시립농악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고향사랑기부금·춘향장학금 전달, 표창장 수여, 대회사·환영사,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원시 산동면 출신인 김종술 향우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언제나 정겹고 따뜻한 고향 남원에서 향우회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부금이 남원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 호남향우회에서도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남원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