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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산서면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산서면 등석마을 오명숙(69세) 씨가 효행 부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부모를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국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꼼꼼한 공적 조사와 현지 확인 등이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수상의 영애를 안은 오명숙 씨는 실제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 어른에게는 항상 공손한 모습으로 대하는 등 효 실천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소 산서면은 물론이고 장수군 내에서도 효행에 대한 미담이 전해져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해 면민의 장(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 씨는 “어버이날 기념식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리며, 충?의?예의 고장 산서면, 더 나아가 장수군 주민이 함께 받는 뜻깊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효는 사랑으로, 모든 가정이 항상 사랑이 넘치고 화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