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완주소방서에서 열린 교육은 ▲치매바로알기 ▲치매파트너의 이해 및 역할 ▲치매환자와 의사소통 기술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파트너 교육은 2024년 완주군 치매안심센터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 치매 파트너 양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완주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완주경찰서, 우체국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 교육을 들은 한 소방서 직원은 “현장에 출동해 치매 어르신을 대면할 때마다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 파트너 교육이 완주 소방서 직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하였을 때는 즉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