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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망건제작자 차연정 작가 전시회,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서 열려



고창군 출신 망건 제작자인 목인 차연정 작가의 전시가 7~13일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망건의 세계-고창미술작가 창작전시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다.

차연정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작품들로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목인 차연정 작가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 전주 전통공예 전국대전 초대작가, 등 한국 전통공예 예술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차연정 작가는 “시어머니께 기법을 전수 받아 어느덧 망건 전수 41년차에 접어들면서  작품 하나하나에 제가 살아온 흔적이라 생각하고,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창 문화예술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지역 문화 예술발전과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고창 미술작가 창작전시회 이외에도 세대공감예술인展, 고창예술제, 고창문학상, 꽃무릇 시화전시 시낭송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고창=백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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