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무공원 내 현충시설의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충혼탑 일대와 위패봉안소의 잡초 제거, 비석 정화,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충무공원 내 충혼탑은 한국전쟁 당시 순직한 정읍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탑으로 국민의 성금으로 1969년 세워졌다. 위패봉안소는 1987년 조성되어 3,419명의 위패가 봉안된 유서 깊은 장소이다.
시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사업을 기획, 추진하는 우리 사회복지과가 나서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더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 사업에 힘쓰는 한편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정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