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손명엽, 손을엽 형제가 23일 천천면 하늘내그라운드 골프 사무실에 냉난방기를 기증했다.
하늘내그라운드 골프(회장 이순창) 단체는 노인들의 여가활동 기회 부여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 창단되어 현재 3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어 폭염에 힘들어 하는걸 알고 이들 형제가 냉난방기를 기증한 것이다.
이들 형제는 지난 2월에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1천만원을 기탁했고 수년째 천천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을엽 씨는 “고향 어르신들이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여가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최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