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독거 1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해 주고 말벗을 해주며 애로사항을 듣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습기제거제를 함께 지원했다.
김재기 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보람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