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율방역단(대표 박현임)이 지난달부터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주 1회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방역단원 6명은 익산시보건소에서 방역방법과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2명씩 3조로 나눠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휴대용 방역기를 들고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 등 방역 취약 지역을 꼼꼼하게 방역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인화동 29개 통 전 지역을 방역했다.
박현임 대표는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수 인화동장은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자율방역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방역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