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 세정과 윤양호 주무관
고액 체납자 추적·징수 목표 달성…적극 행정 모범
전북자치도는 8월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세정과 윤양호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노조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격려하고 있다. 윤 주무관은 올해 초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출장에서, 고액‧장기 체납자 관리의 어려움과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 생활을 즐기는 악의적인 체납자를 추적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 결과, 윤 주무관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징수 목표를 상향 조정, 고액·상습체납자 가택수색 지원 및 집중 관리를 통해 도세 체납액 징수 실적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북자치도의 도세 체납액은 2백35억원으로, 당초 행안부에서 부여한 2024년도 전북자치도의 징수 목표는 37.9%인 89억원이었다. 그러나 윤 주무관은 이 목표를 1백6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5월 말에는 57억원(53.7%)을, 7월 말에는 66억원(62.3%)을 징수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윤 주무관은 시‧군 고액체납자 방문징수, 5개 시‧군의 가택수색 지원, 유관기관의 체납차량 합동단속 지원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윤 주무관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노력해 준 시‧군 직원들과 체납징수 팀원들의 협업의 결과다”며 말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윤 주무관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가 조직 내 활기차고 적극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