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upload/1729758480371879821.jpg)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쇠철, 심미정)가 운영하는 ‘할아버지 반찬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특화 사업이다.
매달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단순한 요리 교실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사로 참여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반찬 레시피를 어르신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반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요리를 배우면서 혼자 밥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지역의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할 수 있어 좋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할아버지 반찬 교실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비봉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완주=김명곤기자